대구시, 일본 마쓰도시 중학생 초청 축구경기 개최
대구시, 일본 마쓰도시 중학생 초청 축구경기 개최
  • 김진욱 기자
  • 승인 2018.08.01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27회 대구-마쓰도(일본) 청소년스포츠 교류대회

대구시체육회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일본 마쓰도시 중학생 축구 선수단을 초청해 ‘제27회 한·일(대구-마쓰도) 스포츠 교류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한·일(대구광역시-마츠도시)청소년 스포츠 교류는 매년 종목을 정해 8월에 양도시가 상호 초청 교류방식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27회째를 맞이하는 교류전으로 일본 마쓰도시 히라노 노보루(교육위원회 생애학습부장)단장과 세키토 사히코 축구협회장을 비롯한 임원 12명과 중학생 축구선수 22명 등 총34명이 대구시를 방문한다.

8월3일 강변축구장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구시의 대구북중학교 축구팀과 일본 마쓰도시의 선발팀은 오전경기와 오후경기로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되며,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기시간 단축, 쿨링브레이크 적용하고, 오전경기 후 충분한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 오후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편,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일본 선수단들은 대회기간 중 힐크레스트 및 동화사 등을 방문할 예정이며, 시내관광 및 대구박물관 방문 등을 통해 대구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교류의 장을 가질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대구선수단장)은 “한·일 양도시간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통해 어린 선수들에게 국제대회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한층 기량이 성숙해질 수 있도록 하며 상호문화의 이해를 통해 양 도시의 우호증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대구/김진욱 기자

gw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