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성북동은 최근 익명의 독지가가 선풍기 19대(싯가 100만원 상당)를 좋은세상 성북동협의회에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은 선풍기가 필요로 하는 곳에 사용해 달라는 독지가의 취지에 따라 취약계층과 경로당 등에 배부됐다.
이 독지가는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있으면 따뜻한 정을 지역주민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