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지역경제 활력화 ‘최우수 지자체’
서산, 지역경제 활력화 ‘최우수 지자체’
  • 서산/이영채기자
  • 승인 2008.11.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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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경제시책 평가 선정…상사업비 1천3백만원 받아
서산시가 충남도에서 실시한 경제시책 평가중 지역경제 활력화 시책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평가 받았다.

시에 따르면, 이달초 수요자 중심의 지원시책 전개등 11개 항목으로 나눠 조사한 지역경제 활력화 시책평가 결과 서산시를 대상(大賞)으로 결정한데 이어 논산이 최우수, 천안. 금산, 홍성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고 상사업비로 대상을 받은 서산시에 1천3백만원을, 최우수와 우수기관에는 각각 8백만원과 3백만원씩 총 3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지원된다.

대상의 영예를 안은 서산시는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행정수요 증가에도 불구 원산지 표시와 위조상품 추방에 노력한 점과 적극적인 기업 유치노력, 지역 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 등 해결에 앞장선 점들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시는 최근에 수도권규제완화 발표를 전후로 유상곤 시장이 관내 기업체를 수시로 방문하고 있는데 의전과 형식절차 없이 현장방문을 통해 현장의 건설 관계자와 일문일답 등 애로사항 청취와 해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또, 지난 10일 서산일반산업단지를 시작으로 롯데대산유화㈜, LG, 삼성토탈 등 기업체 방문길에 이어 19일에는 대일이노텍과 우진이앤지 등 자동차 부품공장을 돌며 경기침체로 매출액이 급감해 자금난을 겪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타개책을 찾는 등 잇따른 민생행보를 펼쳐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시상은 20일 덕산에서 열리는 경제담당공무원 및 산학연 워크숍을 겸하는 자리에서 사례발표와 함께 펼쳐졌고, 우수 사례로 선택된 시책은 충남도 주관으로 다른 시군에도 확산시켜 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