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열농공단지 기업유치 첫발 내딛다
익산 함열농공단지 기업유치 첫발 내딛다
  • 김용군 기자
  • 승인 2018.07.2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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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준공 앞두고 강소기업 ㈜에스와이훠징와 투자 협약
익산시는 지난 20일 함열농공단지 분양을 위한 ㈜에스와이훠징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지난 20일 함열농공단지 분양을 위한 ㈜에스와이훠징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 함열농공단지가 기업유치에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헌율 시장, 윤영숙 익산시의회 부의장, 익산엘이디협동화단지개발㈜ 김관식 대표, ㈜에스와이훠징 이용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함열농공단지 분양을 위한 ㈜에스와이훠징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이루어진데 더욱 값진 의미가 있다.

에스와이훠징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자동차·농기계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열간단조 기계부품 전문 제조업체로 2012년 창업 이래 매년 꾸준한 성장을 이뤄왔다. 최근 제품 수요의 증가로 인해 신규라인 증설과 주력제품 거래처 및 관련업종 기업이 우리시 근교에 다수 입주하고 있어 향후 마케팅에도 집중할 필요성을 느껴 이전 확장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에스와이훠징은 함열농공단지 6600㎡ 부지에 27억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함열농공단지 준공에 맞춰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분양계약과 동시에 착공할 예정임을 밝혔다. 이로써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신규고용창출과 인구유입, 인구증가 등 북부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에스와이훠징이 농기계 산업의 메카인 농업수도 익산에 입주를 계기로 농공단지 전문업종인 전기, 전자, 통신 외에 50%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분양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와이에스훠징의 함열농공단지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다양한 기업지원은 물론 익산에 둥지를 튼 만큼 사업이 번창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뜻을 밝혔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