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먼저다…HUG, 직원복지 강화
사람이 먼저다…HUG, 직원복지 강화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7.20 19: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임신직원 축하행사 등
정부 방침 맞춘 워라밸 실현으로 생산성 제고
지난 3월8일 부산시 남구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이재광 HUG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취임식에서 HUG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
지난 3월8일 부산시 남구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이재광 HUG 사장(맨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취임식에서 HUG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

HUG가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과 임신직원 축하행사, 스트레스 제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직원복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조직문화를 개선해 이른바 '워라밸'을 실현하고 생산성을 향상한다는 계획이다.

20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HUG는 '저녁이 있는 삶'을 추구하는 정부방침에 발맞춰 다양한 임직원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이달부터 '초과근무 방지를 위한 근무혁신 문화조성'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 2013년부터 컴퓨터 전원차단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초과근무를 지양해왔으나, 실제 조직문화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근무혁신 캠페인에는 '인사 안 하고 퇴근하기'와 '보직자 먼저 퇴근하기', '정시퇴근 독려 팝업알림' 등이 있다.

이와 함께 HUG는 '임신 축하 행사 및 육아용품 지원제도'와 '스트레스 제로 프로그램'도 시행할 예정이다.

임신 축하 행사는 직원들이 임신 사실을 기쁘게 알리고 서로 축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스트레스 제로 프로그램은 전문상담사와 연계한 스트레스 상담과 고위험군 직원에 대한 의료관리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조직을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재광 HUG 사장은 "귀 기울이고 발로 뛰며, 도와주는 리더로서 모든 임직원이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ej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