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 '큰 호응'
연수구,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 '큰 호응'
  • 김경홍 기자
  • 승인 2018.07.1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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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시술·건강 상담 등 포괄적 진료서비스 제공

인천시 연수구는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거동불편 환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방 가정방문 진료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보건소에 따르면 한의사와 간호사 2인 1조로 화, 목요일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한방진료 및 침 시술, 건강 상담 등 포괄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로 12년째인 한방 가정방문 진료 사업은 지난해 총 884명의 대상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동안 의료소외계층 1만명이 넘는 의료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했다.

방문 진료 담당자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환자 및 가족들의 경제적, 시간적 부담을 덜어주고 삶의 희망도 전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사업에 임하고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폭염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병원이나 한의원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거동불편 환자가 많다”며 “한방 가정방문 진료서비스가 이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k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