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 취임 후 첫 언론인과 간담회
정장선 평택시장, 취임 후 첫 언론인과 간담회
  • 최영·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7.1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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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평택시 만들어 가겠다"
정장선 평택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언론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평택시장이 취임 후 첫 번째 언론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지난 17일 오전 11시를 기해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언론인 70여명과 함께 취임 첫 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과의 상견례, 인사말, 질의응답 순으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정 시장은 “시민과 충분히 소통 해가며 변화된 시정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어려운 시민들에게 채워드리는 나눔의 미덕과 실천할 수 있는 공익적 가치의 문화를 확산하며, 올바른 시정 운영으로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평택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소통과 나눔, 혁신의 시정을 만들어 가는데 있어 무엇보다 언론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서 살기 좋은 평택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가자”고 시정 운영 계획을 밝혔다.

이어 '시민중심 새로운 평택’이라는 비전으로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품격있는 △국제도시,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하는 △열린도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우선 △클린도시, 첨단산업단지 개발을 통한 4차산업 혁명을 선도하는 환황해권 △경제도시를 시정목표로, 이를 실행하기 위한 11개 분야 158개 공약사업은 빠른 시일 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정리해 시민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언론인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평택시 조직개편 방향, 공정한 인사시스템 마련, 미세먼지 저감대책 등 환경정책 방향, 평생학습 대책, 시청사 확보 방안 등 주요 이슈, 현안에 대한 언론인들의 날카로운 질문에 진지한 자세로 의사를 이어 갔다.

정 시장은 “현재 소사벌 내의 무단투기 전단지를 거론하며, 쓰레기로 인해 시의 이미지가 너무 좋지 않다"며 불법현수막과 함께 끝까지 추적 엄벌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정 시장은 마무리 인사로 “우리 평택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멋진 도시로 제가 갖고 있는 모든 힘을 쏟아 땀 흘리며 신명나게 일하겠다”며 언론인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폭넓은 지원을 당부했다.

cy833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