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청소년 미국 동부 탐방단 출정식 개최
포천시, 청소년 미국 동부 탐방단 출정식 개최
  • 이상남 기자
  • 승인 2018.07.1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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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문화의집서… 백악관·국회의사당·한국전 참전비 등 방문
(사진=포천시)
(사진=포천시)

경기 포천시는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청소년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기에 앞서 박윤국 시장을 비롯해 참여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출정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포천시를 대표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세계적 수준의 명문대학과 기업 탐방을 통해 자신의 꿈을 향한 도전과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목표를 향한 더 큰 열정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청소년 문화의 집 글로벌인재양성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보다 나은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리더십 양성에 필요한 역량과 미래 직업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함양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동부(뉴욕, 보스턴, 워싱턴, 필라델피아)의 4개 일류대학, 국제기구 UN본부, 백악관, 국회의사당, 한국전 참전비, 자유의 여신상, 센트럴파크 등을 방문해 진로·역사·문화예술 영역을 탐방한다.

지난 6월에 선발된 20명의 청소년은 지금까지 4회에 걸쳐 역사, 외교·정치, 문화예술을 주제로 탐방지에 대한 정보습득 및 관련 직업군을 탐색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탐방일정 가운데 한국인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한 우리문화 알리기 활동으로 사물놀이와 한국 무용을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단순 여행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글로벌 시대에 맞게 폭넓은 시야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sn754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