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양구군축제위원회는 지난 12일 군청 회의실에서 ‘제11회 배꼽축제 집행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배꼽축제의 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제11회 배꼽축제’는 오는 27~29일 양구읍 서천 변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행사는 크게 개막식 및 무대(공연)행사, 상설 이벤트, 홍보 및 전시행사, 판매행사, 체험행사, 투어 프로그램, 연계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대북 공연·퍼포먼스, 불꽃 하이라이트인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대(공연)행사에는 축하공연, 2사단 32연대 '우정의 무대', 배꼽 DJ페스타, 2사단과 21사단의 군악대 합동공연, 전국 배꼽가요제, 스트리트 파워 댄스, 댄스 스포츠, 벨리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상설 이벤트로는 물총 싸움, 맨손 장어잡기, 미니 워터파크, 정중앙 깃발을 찾아라, 신발 다트, OX퀴즈, 수박 포토존, 수박 빨리 먹기, 수박씨 멀리 뱉기, 워터파크, 청춘고래 수족관, 야외수영장 등으로 구성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축제의 분위를 한층 더 뜨겁게 달굴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 및 전시행사로는 양구 농촌체험관 홍보관, 조경수·정원수·분재· 야경식물 전시 및 홍보, 올리브그린 작품 전시, 양구문학회 시화전, DMZ마라톤대회 홍보 및 접수, 스마트건강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판매행사는 향토음식점 및 자연중심 마켓, 분식코너, HITE 푸드 존, 군대리아(반합라면·햄버거·음료) 등으로 구성돼 관광객들에게 다양하고 알찬 축제 즐기기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체험행사에는 백자박물관 전시 및 체험. 선사·근현대사박물관 전시 및 체험. 인문학박물관 소망편지 체험, 박수근미술관 전시 및 체험, 국토정중앙천문대 체험, ‘수근수근 아트’ 생활공예 체험, 목공예, 방짜식기전시관 전시 및 체험, 페이스페인팅·에어브러쉬타투·풍선아트 체험, 포토 머그컵 만들기, 냅킨 공예, 나무 공예, 플라스틱 공예, 방향제 공예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밖에 '시와 철학이 있는 힐링 자전거여행' 주제를 담은 투어 프로그램과 홍보대사인 우지원의 농구교실, 수박조각 전시, 시식회, 판매 등 명품 양구수박 전시·홍보·판매 및 각종 이벤트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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