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5일 시민회관에서 7월 직원정례회를 가지고 취임 후 처음으로 영천시청 전 직원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최 시장은 첫 인사로 “앞으로 영천발전을 위해서는 공직자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며“취임 후 매일 아침 일찍 택시승강장, 인력시장 및 스포츠센터 등을 돌며 민생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며 하루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또한,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새로운 시정목표가 결정되었음을 밝히며 “행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두고 시민들이 꿈꾸는 위대한 영천을 만들자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시장은 인사와 관련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을 강하게 시사했다. 특히 공약사업 이행에 기여한 직원들에 대해서는 특별승급 등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할 것이라며 공약추진에 열정을 갖고 임해 줄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최 시장은 “항상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의무 등 행동과 언행을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직원정례회에 앞서 2분기 시정발전 유공 민간인 표창과 퇴직자 정부포상 등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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