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호 태백시장, 현안사업 건의 위해 국회 방문
유태호 태백시장, 현안사업 건의 위해 국회 방문
  • 김상태 기자
  • 승인 2018.07.08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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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호 태백시장이 지난 6일 염동열 국회의원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 했다. (사진=태백시)
유태호 태백시장이 지난 6일 염동열 국회의원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 했다. (사진=태백시)

유태호 강원 태백시장이 지난 6일 염동열 국회의원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건의했다.

8일 태백시에 따르면 유 시장은 폐특법 개정(안) 조기 입법 발의와 폐광지역경제개발센터 등 폐광관련 기구 설치 시, 폐광지역 중심도시인 태백 유치 와 석탄산업합리화정책 이후 급격한 인구감소와 경기침체를 겪고 있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주도의 지원체계 구축 마련을 위한 새로운 컨트롤 타워(가칭 AEDC)가 필요하고 아울러 2025년 12월까지로 예고되어 있는 폐특법 시한을 10년  더 재연장하여 AEDC 설립과 폐기금 납부비율 상향 조정 등과 연계 추진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 국내 최초로 안전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365세이프타운'을 국민 안전체험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국립안전체험관으로 지정·운영할 것을 건의하면서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안전체험시설을 국가가 직접 운영하고, 국민 안전체험 교육을 제도화(의무화)하는 등 국가 주도의 재난안전 예방교육으로 국민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밖에 폐특법 종료를 앞두고 대체산업으로 자연 환경을 활용한 ‘태백 건강드림촌’을 조성, 투자선도지구(발전촉진형)로 지정하여 민간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도록 건의하고, 백두대간 문화철도역 연계협력 사업 및 하사미 마을 상수도 신설 등 내년도 지역개발사업을 위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유 시장은 “시가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함이라면 국회와 중앙정부 어디라도 달려가 협의하고 설득해 살고 싶은 희망 도시 태백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