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속보
더블스타, 금호타이어와 2년간 방황 마침표 찍다
더블스타, 금호타이어와 2년간 방황 마침표 찍다
  • 이정욱 기자
  • 승인 2018.07.06 16: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타에 6463억원 투자완료 지분 45% 확보
노동법학자 최홍엽 교수도 사외이사 '임명'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더블스타·금호타이어 투자절차 마무리 행사에서 (왼쪽부터)이동걸 회장과 차이융썬 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블스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진행된 더블스타·금호타이어 투자절차 마무리 행사에서 (왼쪽부터)이동걸 회장과 차이융썬 회장, 김종호 금호타이어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더블스타)

금호타이어가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를 새 주인으로 맞아 재도약을 선언했다. 더블스타와의 2년간의 길었던 금호타이어 투자절차에 드디어 마침표를 찍고 대주주가 됐다.

더블스타는 6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KDB산업은행과 금호타이어 투자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끝으로 금호타이어의 지배구조도 전환됐다. 더블스타는 주총 이후 6463억원의 유상증자 대금을 완납해 신주 1억2926만주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 지분 45%를 보유한 최대주주가 됐다. 2년 동안 진행된 금호타이어 투자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차이융썬 더블스타 회장은 “금호타이어의 경쟁력은 승용차용 타이어(PCR)에 있으며 더블스타 타이어의 경쟁력은 트럭‧버스용(TBR) 타이어에 있다”며 “양사는 협력과 합작을 통해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승수효과를 일으켜 글로벌 타이어시장에서 기술과 제품, 제조 등을 선두에서 이끌어 나가며 세계적인 타이어 그룹 중 하나가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은 “국책은행으로서 금호타이어 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한발씩 양보하며 난제들을 하나씩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같은날 서울 청파로 브라운스톤서울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더블스타그룹의 차이융썬 회장과 장쥔화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채권단인 산은이 추천한 노동법학자 최홍엽 조선대 교수도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lupin7@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