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위치기반 정책지도 포털 서비스 개시
부산시, 위치기반 정책지도 포털 서비스 개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7.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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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업·창·폐업 등 8개 분야 서비스제공
상권분석 데이터 지도. (사진=부산시)
상권분석 데이터 지도.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오는 9일부터 시민들이 주요 시정 현안 및 정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빅데이터와 위치기반의 행정업무 지원프로그램인 ‘위치기반 정책지도 서비스’를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위치기반 정책지도 서비스’는 행정업무에 필요한 과학적인 정보와 주요 시정 현안 및 정책을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검색하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위치기반 정책지도의 주요 서비스는 △8개 분야 복지 사업현황, 도시쇠퇴 분석 △창·폐업 시계열 및 상권별 카드매출 분석 △클린에너지 사업현황, 지역별 시설장비 설치현황 △유동인구가 결합된 상가형·골목형 전통시장 및 상점가 현황 △공공·작은 도서관 현황 △서부산 기반시설·사회문화·산업경제 현황 등 50종으로 통계와 자료 다운로드까지 할 수 있다.

위치기반 시정 정책 정보와 유동인구·신용카드 빅데이터를 함께 사용함으로써 행정의 합리성과 과학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위치기반 정책지도를 추가해 실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시정 정책의 시민 관심도와 홍보를 위해 ‘위치기반 정책지도’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7월말까지 빅데이터 포털을 통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위치기반 정책지도 서비스가 시민에게 쉽게 전달되고 소통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데이터 발굴과 분석 등 시정 정보를 시민에게 적극 개방하고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