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지역에 사는 대학생 190명이 여름방학을 이용해 37일간의 지방행정 체험연수에 참여한다.
시는 4일 시청 온누리에서 2018년 하계대학생 지방행정 체험연수생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와 취업설명회를 가졌다.
대학생 연수생들은 이날 성남시청, 사업소, 각 구청, 동 주민센터 등 모두 62개 부서에 배치돼 체험연수에 들어갔다. 다음달 24일까지 각 부서에서 주 5일, 하루 3시간(오전 또는 오후) 행정기관이 하는 일을 체험하고 있다.
연수기간 동안 중원청소년수련관에서 진로탐색 관련강연을 듣는 시간이 마련되고, 판교 경기콘텐츠 코리아 랩 사업장 견학이 이뤄진다.
하루에 2만7000원의 연수수당이 지급돼 하루도 빠짐없이 참여하면 모두 99만9000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학비보탬과 함께 지방행정에 관한 이해를 도와 대학교졸업 후 취업 활동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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