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보존화아카데미 교육생, 예술대제전서 수상
구례보존화아카데미 교육생, 예술대제전서 수상
  • 김영택 기자
  • 승인 2018.07.0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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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영·이영선씨 공예 부분 특선

전남 구례군은 보존화아카데미 교육생 정도영, 이영선 씨가 제36회 2018 예술대제전 공예부문에서 각각 특선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창조지역사업 야생화 전문인 양성의 일환으로 보존화아카데미를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정도영 씨는 “2달 동안 배운 기량을 바탕으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공예작품을 출품했는데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쁘다”며 “보존화가 더 확대 보급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상작품 '차 한 잔 여유'는 정도영 씨 작품으로, 좋은 사람들과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작품이며, 이영선 씨 작품인 '희망'은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구례군농업기술센터 박노진 소장은 “보존화가 단순 예술 활동이 아닌 농가소득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36회인 예술대제전은 한국예술문화협회에서 주최하며, 역량 있는 신진작가를 육성하여 우리의 전통과 정신문화를 창조적으로 계승발전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다.

한국화, 서양화, 서예, 공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지며, 시상식은 오는 9월5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 작품은 예술의전당 전시장에서 8월31일부터 9월5일까지 전시된다.

[신아일보] 구례/김영택 기자 grgyt013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