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 호텔숙박 최고 인기지역은 '제주'
올해 여름휴가 호텔숙박 최고 인기지역은 '제주'
  • 천동환 기자
  • 승인 2018.06.2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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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예약건 중 '35% 차지'…강원·부산, 2·3위
액티비티여행은 경기·서울·제주 찾는 이 많아
제주도 제주시 제주국제공항.(사진=신아일보DB)
제주도 제주시 제주국제공항.(사진=신아일보DB)

올해 여름 휴가철 호텔숙박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제주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온라인 예약서비스 이용자 중 35%가 제주를 선택했고, 이어서 강원과 부산 순으로 호텔 예약자가 많았다. 워터파크나 테마파크 등 액티비티를 즐기려는 여행자들은 경기와 서울, 제주를 가장 많이 찾을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텔∙리조트 예약 서비스 호텔나우(대표 김가영)가 오는 7~8월 호텔 및 액티비티 예약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미리 보는 여름휴가 예약 트렌드'를 공개했다.

지난 2013년 국내 최초 호텔 당일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 호텔나우는 지난달 국내 숙박 앱 최초 레저∙액티비티 예약 서비스를 론칭한 바 있다.

호텔나우 여름휴가 예약 트렌드에 따르면 7~8월 호텔 예약이 가장 많은 지역은 제주로, 국내 호텔 예약건 중 35%를 차지했다.

이어 강원과 부산이 각각 25%와 15%로 2·3위를 차지했다.

호텔나우는 여름휴가지로 바닷가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호텔 예약과 관련해 최근 검색량이 급증한 키워드는 △수영장 △풀빌라 △리조트 △4인 △오션뷰 등이다.

올해 7~8월 호텔나우를 통한 호텔 예약 인기지역.(자료=호텔나우)
올해 7~8월 호텔나우를 통한 호텔 예약 인기지역.(자료=호텔나우)

액티비티 7~8월 예약 비중은 경기 지역이 50%로 가장 컸고 △서울(20%) △제주(12%) △충남(5%) △강원(3%)이 뒤를 이었다.

액티비티 상품 유형별 예약률은 △워터파크·스파 이용권(34%) △테마파크 이용권(23%) △입장권(22%) △레포츠(15%) △체험 및 축제(3%) 순으로 높았다.

개별 판매 비중에서는 △캐리비안베이(34%) △에버랜드(20%) △샤갈 러브앤라이프 전(7%) △파라다이스스파 도고(6%) △AK수상레저(5%)가 상위 5위권에 포진했다.

올해 7~8월 호텔나우를 통한 액티비티상품 예약 인기지역.(자료=호텔나우)
올해 7~8월 호텔나우를 통한 액티비티상품 예약 인기지역.(자료=호텔나우)

한편, 호텔나우는 여름휴가 시즌 내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호텔 예약 시 최대 2만원의 즉시할인 쿠폰을 증정하고, 호텔별 특가 및 특전 혜택도 제공한다.

김가영 호텔나우 대표는 "여름 휴가철은 평월 대비 예약량이 3배 가량 급증하는 연중 가장 큰 성수기인 만큼 기존 고객뿐 아니라 신규 고객들도 부담 없이 자사 서비스를 이용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