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소방서 “장마철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보령소방서 “장마철 안전사고 조심하세요”
  • 박상진 기자
  • 승인 2018.06.28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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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등 위험시설 점검… 안전수칙 준수 당부

충남 보령소방서는 28일 장마전선이 북상함에 따라 호우피해, 낙뢰사고와 같은 폭우로 인한 각종 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전기 등 위험시설 점검, 정비와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장마전선 북상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는 날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침수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에 크게 증가할 것으로 우려되며,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안전사고는 6월부터 증가해 7~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집중호우가 내릴시 주요 행동요령으로는 집 주변 하수도나 배수구를 점검하고, 침수나 산사태 우려지역 거주 주민은 대피장소와 대피로를 미리 확보해야하며, 하천이나 하상도로 통행을 금하고, 하천변 주차장 등 침수 우려가 있는 지역에 주차된 차량은 미리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 등 위험지역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장마철 집중호우로 습기가 많은 경우 평소보다 감전사고 발생위험이 높아 평소 전기시설 유지관리가 요구되며, 침수된 지역의 전기시설에 접근하다 감전사고로 이어져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방장비 100%가동상태 유지를 통해 장마철 풍수해로 인한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폭우로 인한 사고를 줄이고자 사전 예방 활동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