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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1분기 RBC비율 249.9%↓…MG손보 ‘최저’
보험사 1분기 RBC비율 249.9%↓…MG손보 ‘최저’
  • 우승민 기자
  • 승인 2018.06.2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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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보험사들의 올해 1분기 지급여력(RBC) 비율이 평균 249.9%를 기록했다. 이중 MG손해보험의 RBC비율은 의무기준인 100%를 밑돌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보험사들의 평균 RBC비율은 249.9%로 지난해 말 257.9%에서 8.0%포인트 하락했다. 

RBC 비율은 보험사 재무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험업법상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 금감원은 150% 이상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100% 미만이면 경영개선 권고, 50% 미만이면 경영개선 요구 등 행정 조치를 한다.

1분기 말 RBC비율은 손해보험사들이 233.7%, 생명보험사들이 258.2%다. 각각 지난해 말보다 4.9%포인트와 9.4%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RBC 비율이 떨어진 것은 금리상승으로 가용자본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가용자본은 1분기에 2조1000억원 순이익을 냈지만 금리상승으로 매도가능증권의 평가이익이 4조4000억원이나 줄면서 3개월 만에 3조2000억원 감소했다.

요구자본은 금리상승으로 금리위험액이 2000억원 줄었지만 신용위험액이 4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12월 말보다 3000억원 많아졌다.  

실제 보험사별로 보면 MG손해보험의 RBC 비율의 83.9%로 100%를 밑돌았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는 MG손보에 대해서 적기시정조치(경영개선권고)가 내려졌다. 

생명보험사 중에서 RBC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KDB생명보험(154.5%)이다. 흥국화재(156.8%), 현대라이프(157.8%) 등 일부 보험사들의 RBC비율은 금감원 권고 수준을 웃돌아 ‘위험수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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