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부터…철원DMZ마켓-청성부대 MOU
강원 철원군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철원 DMZ마켓과 육군 제6사단(청성부대·사단장 이진형)가 생태·안보자원 연계 상품개발을 위한 안보관광 협약을 체결했다.
21일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청정철원 농특산물 홍보·판매와 로컬푸드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매주 토요일 노동당사에서 운영되는 철원DMZ마켓 짚풀마차가 주둔 6사단이 관할하는 민통선 내를 운행하는 등의 내용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는 철원DMZ마켓 짚풀마차가 노동당사를 출발해 민통선 초소를 지나 근대문화거리 철원역 까지 1일 5회(오전11시~, 낮12:30~, 오후2시~, 오후3시30분~, 오후4시30분~) 왕복 운행된다.
철새마을 주민들이 손수 제작한 짚풀마차 체험비는 엽전 3냥(3000원)이며 철원DMZ마켓에서 농특산물 구입 시 엽전을 받으면 무료탑승을 해준다.
김종석 군농기센터 농업지원과장은 “철원DMZ마켓 활성화를 위해 관내 국군장병 및 가족들에게 짚풀마차 체험비 60％ 할인과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며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상품개발은 물론 지역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적극적인 철원DMZ마켓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철원군 농기센터는 이달 30일~7월1일 이틀 동안 경기 양평문호리버마켓과 함께 철원DMZ마켓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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