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 수질 모두 '적합'
부산지역 해수욕장 7곳 수질 모두 '적합'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6.20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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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야경 (사진=부산 보건환경연구원)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야경 (사진=부산 보건환경연구원)

부산 지역에 있는 해수욕장 7곳의 수질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지역 7곳 해수욕장의 수질조사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조사는 수인성 장염발생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의 검출여부를 조사한다.

지난 1일 개장한 해운대·송정·송도 해수욕장은 장구균 0~78 MPN/100㎖(수질기준 100 MPN/100㎖), 대장균 0~399 MPN/100㎖(수질기준 500 MPN/100㎖)로 수질기준에 적합했다.

또 내달 1일 개장하는 다대포·광안리·일광·임랑 해수욕장 역시 장구균 0~48 MPN/100㎖(수질기준 100 MPN/100㎖), 대장균 0~231 MPN/100㎖(수질기준 500 MPN/100㎖)으로 수질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강우 이후에는 생활하수 등 육상 오염원이 해변으로 유입돼 일시적으로 수질이 나빠질 수 있으므로 강우 직후에는 해수욕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