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팬텀 디 오리지널' 가격 10% 인하
골든블루, '팬텀 디 오리지널' 가격 10% 인하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6.18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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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디 오리지널. (사진=골든블루 제공)
팬텀 디 오리지널. (사진=골든블루 제공)

위스키 전문 기업 골든블루가 위스키 브랜드 팬텀의 론칭 2주년을 기념하고 위스키 대중화를 선도하기 위해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을 18일부터 1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 2016년 출시된 팬텀 브랜드의 론칭 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기존 고객층 외에 위스키를 새로 접하는 소비층까지 가격과 도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을 낮춰 위스키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화에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팬텀 디 오리지널의 출고가격은 기존 2만1945원(VAT포함, 450ml)에서 10% 인하된 1만9745원으로 이날부터 적용된다.

골든블루는 국내 위스키 시장이 2008년 이후 9년 연속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2030세대를 새로운 소비층으로 끌어들이고 위스키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 팬텀을 론칭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위스키 시장은 앞으로도 약 -10%대의 지속적인 감소가 예측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이를 타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안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팬텀 디 오리지널의 가격을 내려 ‘위스키는 고도수이고 비싸다’는 편견을 없애고 새로운 소비층을 형성하는 등 위스키의 대중화를 이루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견희 기자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