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블루, 한국 주류시장의 발전에 힘써
골든블루, 한국 주류시장의 발전에 힘써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8.2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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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블루 제품 라인업. (사진=골든블루 제공)

정통 저도수 위스키 '골든블루'로 국내 위스키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는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이 국내 주류시장의 발전을 위한 투자와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고품질의 주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3일 업체에 따르면 골든블루는 최근 위스키 대중화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팬텀을 론칭했으며,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던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한국 소비자에게 선보였다. 

또 국내에 유통은 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은 171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덴마크 왕실의 공식 맥주 ‘칼스버그' 국내 유통도 지난 5월부터 개시했다. 

팬텀은 골든블루가 침체되어 있는 한국 위스키 시장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으로 내 최초 화이트 위스키인 ‘팬텀 더 화이트’ 와 합리적인 가격의 정통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로 구성되어 있다.

‘카발란’은 2006년 대만 킹카그룹(King Car Group)이 설립한 대만 최초의 위스키 증류소 ‘카발란’에서 생산되는 싱글몰트 위스키다. 이 제품은 연산이 표기되지 않았지만 독특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으로 싱글몰트 위스키 애호가들을 사로잡으며 출시 10년 만에 연간 1천만 병 이상을 생산해 세계적인 위스키로 발돋움한 제품이다.

5월부터 유통을 시작한 ‘칼스버그’는 세계 최초로 순수효모배양법을 개발하여 라거 맥주의 대중화를 이끈 세계 4대 맥주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고 있다. 100% 몰트 맥주로 1904년 덴마크 왕실용 공식 맥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15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박 회장은 한국 농산물로 만든 코리안 위스키 개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2016년부터 한국의 양조 전문가 육성 사회공헌활동인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우수한 양조 인재를 지속적으로 발굴·양성하여 한국 주류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박희준 전무는 “지속된 경기 침체로 한국 주류 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하지만 골든블루는 도전을 통한 끊임없는 발전으로 국내 주류시장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pek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