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대상 선정
한국건강관리협회,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대상 선정
  • 김용만 기자
  • 승인 2018.06.12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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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학년부 '이모부의 금연 도전기'·고학년부 '할아버지의 약속'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24회 전국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전’ 에서 남양주 화도초등학교 4학년 이서영 양과 차산초등학교 6학년 김민성 군이 저·고학년부 대상(보건복지부‧교육부장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1만2363편의 작품은 예심을 거쳐 지난 6·7일 아동 문학가 김원석(심사위원장), 소년한국일보 서원극 편집인, 건협 김재봉 홍보기획실장 등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상, 금상 등 7개 부문 94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저학년부 대상에 뽑힌 남양주 화도초 4학년 이서영 양의 '이모부의 금연 도전기'는 암에 걸린 이모부가 금연을 할 수 있게 금연 노래까지 지어 불러주겠다는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으며, 고학년부 대상작인 남양주 차산초 6학년 김민성 군의 '할아버지의 약속'은 담배를 끊지 못하는 할아버지와 게임을 좋아하는 자신이 함께 담배와 게임을 끊기 위해 노력한다는 약속을 담은 글로, 금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생생히 그려 공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금상에는 수원 한일초 2학년 박지원 학생 등 5명, 은상에는 서울 계성초 6학년 정예현 학생 등 10명이 선정되었으며, 동상에는 여수 죽림초 3학년 박서현 학생 등 25명, 가작에는 제주 송당초 5학년 이슬비 학생 등 50명, 장려상에는 대전 성룡초 4학년 윤이든 학생 등 100명, 입선에는 750명이 뽑혔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한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