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갈등 해결 '단양 국민디자인단' 출범
귀농·귀촌 갈등 해결 '단양 국민디자인단' 출범
  • 신재문 기자
  • 승인 2018.06.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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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디자인 전문가,. 군민 등 11명으로 구성
(사진=단양군)
(사진=단양군)

충북 단양군은 군민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 '국민디자인단'을 출범시켰다.

10일 군에 따르면 국민디자인단은 ‘귀농·귀촌 갈등, 해결 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라는 사업으로 귀농·귀촌인 정착지원과 지역주민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정책 개발에 나선다.

‘귀농·귀촌 갈등, 해결 실마리 국민과 같이 찾다’는 마을 공동상수도 이용이나 귀농·귀촌 위주의 지원정책 등 갈등 사례를 발굴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앞으로 10회 정도의 아이디어 발굴 회의와 인터뷰 등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군은 지난 7일 군청 회의실에서 표동은 농업축산과장을 비롯한 11명의 디자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디자인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국민·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 등이 모여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국민 중심의 서비스를 개발하는 정책 모델이다.

국민디자인단은 공무원 3명과 서비스디자이너 1명, 디자인 전문가 2명, 군민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했다.

송종호 기획감사실장은 “국민디자인단 출범을 계기로 정책 발굴에 있어 군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함께 추진해 갈 것"이라며 “귀농·귀촌인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군민참여형 정책모델 개발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