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교육지원청은 오는 11일 임윤영 경북북부아동보호전문센터 관장을 초청해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예방교육’을 공·사립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재 ‘미취학 유아 및 아동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또는 2일 이상 무단결석 했으나 유선연락, 가정방문에도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이 중요함을 강조 할 것이다.
유치원 교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인 기관장, 교사들에게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대 피해 아동 발견 및 의심 시 신속한 신고로 아동학대 피해를 줄이고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고자 하는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의 이해, 신고의무자의 역할,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의 주요 내용을 참석자에게 자세히 설명하여 신고의무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현동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는 명백한 법죄 행위라는 사실을 널리 알려 아동 학대 발생 시,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인식을 개선하여 학대로 상처받는 아이들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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