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면 오유1리 새뜰마을 조성사업’ 순항 중
‘해안면 오유1리 새뜰마을 조성사업’ 순항 중
  • 김진구 기자
  • 승인 2018.06.1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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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까지 주택·마을경관·기반시설 정비
공동이용시설 신축·정비 등

강원 양구군 해안면 오유1리를 대상으로 추진되고 있는 ‘새뜰마을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는 가운데 오유1리의 마을회관이 신축돼 오는 11일 오후 2시 현지에서 준공식이 열린다.

오유1리 마을회관 준공식에는 전창범 군수와 최경지 군의회 의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을회관 신축은 새뜰마을 조성사업의 한 부문별 공종 사업으로 기존의 마을회관이 노후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고, 구조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아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계기로 신축하게 됐다.

이에 기존의 마을회관이 위치한 곳에서 지난해 9월 착공해 지상 2층의 철근콘크리트 구조 건물로 이날 준공되게 됐다.

새로운 마을회관의 1층은 경로당(102.98㎡), 2층은 마을회관(83.64㎡)로 구성됐으며, 건축연면적은 186.62㎡의 규모다.

한편, ‘해안면 오유1리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인 ‘새뜰마을 조성사업’ 공모에 양구군이 응모해 지난 2016년 3월 대상 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오유1리는 건물의 대부분이 국가정책에 의해 지어진 노후 건축물로, 주택과 화장실, 창고, 상하수도(간이)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까지 3년간 국비 13억 원과 도비 1억2000만 원, 군비 2억8000만 원 등 총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마을 기반시설과 주거환경 개선, 경관시설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rlawlsrn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