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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 월드컵] ‘막내’ 이승우, 에이스 상징 10번 꿰차다
[2018 러시아 월드컵] ‘막내’ 이승우, 에이스 상징 10번 꿰차다
  • 이서준 기자
  • 승인 2018.06.10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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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7번·기성용 16번 등 주축선수 번호 그대로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지난 4일(현지시간) 선수들의 등번호를 최종 확정했다.

대표팀의 주장인 기성용이 16번, 공격의 핵심 손흥민이 7번 등 주축선수들은 그동안 사용해온 번호를 그대로 이어받아 월드컵 무대에서 심기일전한다는 각오다.

이들 외에 이번 대표팀 배번에서 크게 관심이 쏠린 선수는 막내 이승우다. 이승우는 월드컵 직전 첫 성인대표팀 발탁에 이어 이번 배번에서도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받아 화제가 됐다.

등번호 10번을 달고 뛰었던 선수들에는 ‘축구황제’ 펠레(브라질)을 비롯해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 미셸 플라티니, 지네딘 지단(이상 프랑스)등이 있고, 현역선수 중에는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가 대표적이다.

이승우도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에서 10번을 달고 뛴 적이 있지만 성인대표팀에 갓 발탁된 선수가 달기에는 파격적인 등번호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 배번의 경우 선수들의 의견을 종합해 결정하고 남는 번호는 코치진이 임의로 결정한다. 이승우의 경우는 남는 번호를 코치진이 배정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치진의 결정이지만 그만큼 이승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축구에서 등번호는 포지션과 선수들의 역할을 상징한다. 대략적으로 1번은 골키퍼, 2~5번은 수비수 6~8번은 미드필더, 9~11번은 공격수를 뜻한다.

FIFA는 월드컵 대회의 최종명단을 23명으로 정해놓고 등번호도 1~23번까지만 사용하도록 했다. 또 1번은 무조건 골키퍼에게 배정하도록 정해놓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나 브라질, 이탈리아 등 전통의 축구강호들은 주축선수 11명을 정해놓고 이들에게 1번부터 11번까지 배정하기도 한다. 이에 확정된 배번을 통해 주전으로 나올 선수의 윤곽이 드러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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