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재단·동서발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협력재단·동서발전,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
  • 이가영 기자
  • 승인 2018.06.0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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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지역 태양광 발전설비·태양광 가로등 설치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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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동서발전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 김형호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사무총장. (사진=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한국동서발전은 “7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은 2015년 11월 여·야·정 합의에 따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 , 기업과 농어촌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 태양광 가로등·CCTV 설치 지원사업 등으로 1년간 총 55억원을 출연한다.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사업은 농어촌의 사회적 경제조직과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소를 무상 건립해주고 거기서 발생하는 전력판매 수익을 활용, 취약계층 재정 자립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태양광 가로등과 CCTV를 설치해 농어촌 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일준 동서발전 사장은 “이번 기금 출연으로 농어촌 지역이 보다 살기 좋은 곳이 되길 바라며 농어촌 상생에 앞장서는 동서발전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동서발전이 농어촌 상생기금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기금 출범 2년차를 맞는 올해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기업과 농어촌이 함께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