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5일 오후 4시 서울 도심권과 동북권, 동남권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4시 도심권과 동북권, 동남권의 일부 측정소 오존 농도가 각각 도심권 0.121ppm, 동북권 0.120ppm, 동남권 0.123ppm를 기록함에 따라 해당 권역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존주의보는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발령된다.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시는 오존주의보 발령 시 시민에게 실외활동·차량운행 자제를 권고한다. 또 다음날 오존 예보가 '나쁨'이면 대기배출사업장(1∼3종)을 대상으로 오후 2∼4시 가동률 조정을 권고한다.
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실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다"며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존주의보 문자 알림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신아일보] 박고은 기자 gooeun_p@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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