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각종 육아용품도 소독 가능
전남 함평군 보건소가 보건소 입구에 유모차, 육아용품, 휠체어 등의 부피가 큰 장비를 살균하는 소독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소독기는 살균력 시험결과에서 99.9%의 완벽한 살균력을 보인 제품으로, 분무소독, 적외선, 자외선 등으로 살균하며 아토피, 비염, 천식, 집 먼지 진드기까지 제거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건소를 방문하는 군민들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고, 기계에서 나오는 화면과 음성 안내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하면 돼, 사용이 용이하다.
보건소는 이번에 설치한 소독기를 통해 그동안 부피가 커 세탁이 어려웠던 제품들을 소독할 수 있어, 출산가정이나 피부가 약한 어린이, 면역력이 저하된 노약자들의 감염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소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연구하고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