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랑·강풍특보 해체 연장되면 기상특보로 발표"
"풍랑·강풍특보 해체 연장되면 기상특보로 발표"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5.2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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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풍랑·강풍시 '해제예고 연장 특보' 시행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기상청은 30일부터 풍랑·강풍특보 해제가 연장되면 이를 기상특보로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그간 풍랑·강풍특보 해제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면 이에 대한 정보를 기상청 날씨누리 사이트를 통해 '기상정보' 형태로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런 방법으로는 해제예고 연장 정보를 지역별로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해제연장 정보를 신속히 전달받을 수 없는 불편함이 있어 앞으로는 국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해제예고 연장 특보'를 시행키로 했다.

앞으로 풍랑·강풍특보 '해제예고 연장 특보'가 시행되면 국민은 특보 해제시점 확인이 쉬워지고, 방재기관 담당자는 즉시 문자를 받을 수 있어 해양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자 메시지 서비스는 기존 이용자와 신청자에 한해 제공되며, '해제예고 연장 특보'는 기상청 날씨누리의 '특보·예보→ 특보·정보→ 통보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기상청은 기상청 날씨누리의 '특보현황'에 특보 해제시점을 포함해 △특보종류 △특보 수준 △발표·발효시각 △발효지역 등의 현황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기상특보 발표현황'도 신설했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