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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폭행' 수사 본격화한 경찰… "폭행 더 있었다"
'심석희 폭행' 수사 본격화한 경찰… "폭행 더 있었다"
  • 고아라 기자
  • 승인 2018.05.27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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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 쇼트트랙 선수. (사진=연합뉴스)
심석희 쇼트트랙 선수.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심석희(한국체대) 선수를 폭행한 조재범 전 국가대표팀 코치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심 선수를 폭행한 혐의(상해)로 조 전 코치를 수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지난 24일 심 선수로부터 과거 조 전 코치의 폭행이 2차례 더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폭행사건 중 1건은 1년여 정도 전이다.

경찰은 조만간 조 전 코치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뒤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다만 조 전 코치가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이어서 수사가 다소 지체될 전망이다.

조 전 코치는 지난 1월 16일 동계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던 중 심 선수를 수십 차례 때려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1월 16일은 문재인 대통령의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격려 방문을 하루 앞둔 날이자 심석희의 평창동계올림픽 첫 공식전이 불과 26일 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었다.

또 조 전 코치의 폭행은 2018년에만 3차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계속되는 조 전 코치의 폭행에 심석희는 공포감을 느끼고 잠시 선수촌을 이탈하기도 했다.

조 전 코치는 1월 말 '심석희 폭행 및 선수촌 이탈 사건'이 보도 후 대한빙상경기연맹의 영구징계 처분을 받고 중국 쇼트트랙대표팀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신아일보] 고아라 기자 ara@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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