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후보, 후보 등록 마치고 '10대 공약' 발표
백경현 구리시장후보, 후보 등록 마치고 '10대 공약' 발표
  • 정원영 기자
  • 승인 2018.05.2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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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운동 돌입… 테크노밸리 조속 추진·갈매신도시 완성 등
(사진=백경헌 선거캠프)
(사진=백경헌 선거캠프)

6‧13 지방선거 구리시장에 출마하는 백경현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 24일 구리시 선거관리위원회에 자유한국당 구리시장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백 후보는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며 25일 구리시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백경현의 10대공약 100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정책발표에 앞서 “지난 2년 전 재선거로 당선돼 구리시 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추진한 많은 사업들이 있었지만 짧은 시간내에 마무리하지 못한 사업들이 많아 아쉽다”며 “향후 4년간 구리미래의 50년을 준비한다 는 생각으로 정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날 백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32년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구리 발전의 전 분야를 10대 항목으로 나눠 거시적인 발전 계획부터 시민들의 작은 불편까지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10대 정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이다.

백 후보는 “테크노밸리사업은 유치 추진 서명에 1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여야를 떠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사업”이라며 “구리시민은 테크노밸리를 조속히 추진해 구리시의 경제활성화와 첨단기술도시로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인구 20만을 넘어서며 구리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갈매 신도시의 개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백 후보는 "갈매신도시의 교통 교육 환경 등 도시기반시설을 완벽하게 조성해 명품 신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외에도 8호선(별내선) 조속추진, 동구릉 아차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추진, 역세권개발 도매시장 현대화를 통한 유통도시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백 후보의 10대 공약은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 △20만 구리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갈매신도시 완성 △열린행정 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도시 △시민 모두가 편안한 복지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삶이 여유로운 워-라-벨(working-life-balance)의 도시 △도시개발-신 구도심의 균형개발 △교육은 구리의 미래 △지역경제활성화 △안전한 구리시, 시민들이 편안한 구리시다.

[신아일보] 구리/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