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다음달 8일까지 지역 내 일반택시 장기무사고 운수종사자의 개인택시사업 창업을 위한 융자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 경기신용보증재단, 협약은행(농협, 하나은행)이 협력하여 일반택시 장기무사고 운수종사자에게 개인택시 매수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가 융자지원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한 자를 보증재단에 추천하면, 보증재단은 규정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보증서를 발급하고, 협약은행은 개인택시 양수 시 필요한 자금을 융자해 주는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시 일반택시 15년 이상 무사고 운수종사자로서, 신청자 중에서 경력이 많은 상위 15명을 선정한다.

융자 금액은 개인별 8000만원까지 가능하며, 2년 거치 6년 균등분할상환으로 대출이 확정되면 시는 전체대출금의 10%를 출연해 주고, 금리차액(이차보전금)에 대해서도 연 1.5%를 지원해 준다.

신청을 원하는 운수종사자는 신청서 등의 서류를 구비하여, 기한 내 시청별관 환경에너지교통국 대중교통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결과 선정자는 다음달 27일 시 홈페이지 및 개별 문자로 알린다.

[신아일보] 안산/문인호 기자 mih258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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