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고위험군에 ‘아침편지’ 발송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 고위험군에 ‘아침편지’ 발송
  • 백경현 기자
  • 승인 2018.05.2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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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 강화군이 자살시도자 및 우울증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희망의 메시지 ‘아침편지’ SM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주변의 호응을 얻고 있다.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자살 고위험군에게 삶의 의미와 행복감을 심어주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아침편지 SMS 서비스를 지난 3월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88명을 대상으로 매월 1회 희망을 주제로 한 내용을 핸드폰 문자로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또 관내 자살률 감소를 위해 유관기관과 연계체계를 활성화하고, 생명사랑 지킴이 교육, 정신과 전문의 상담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희망의 메시지 전달 사업이 비록 작은 일이지만, 자살 시도자들에게는 삶을 지탱하는 큰 의미가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