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자문
LH,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자문
  • 김재환 기자
  • 승인 2018.05.24 11: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 시행자 GEL사와 협약…국내 기업 진출 기대
24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개최된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분야 자문협약식'에 참석한 박상우 LH 사장(왼쪽)과 훌리오 노빌료 라푸엔테(Julio Novillo Lafuente) GEL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24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개최된 '산타크루즈 신도시 시공분야 자문협약식'에 참석한 박상우 LH 사장(왼쪽)과 훌리오 노빌료 라푸엔테(Julio Novillo Lafuente) GEL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24일 볼리비아 산타크루즈에서 현지 신도시 사업 시행자인 GEL사와 '시공분야 자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타크루즈 신도시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19배인 55㎢ 사업부지에 총 3조2000억원을 투입해 수용인구 45만명의 대규모 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LH는 이번 시공분야 자문협약에 따라 국내 민간기업이 볼리비아 신도시 사업 시공·감리·자재 부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시공자문 등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기술력이 우수한 국산 자재와 공법을 적극 추천해 주변 인프라, 스마트시티 등에 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H는 지난 2014년7월 GEL사의 요청에 따라 산타크루즈 신도시 개발사업의 기획과 마스터플랜 수립, 설계 등을 지원하는 사업관리 자문단을 파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