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드루킹 특검, 조사 한다면 응하겠다"
靑 "드루킹 특검, 조사 한다면 응하겠다"
  • 김가애 기자
  • 승인 2018.05.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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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배 외 드루킹과 만난 사람 없다"
(사진=신아일보DB)
(사진=신아일보DB)

 

청와대는 21일 드루킹 특검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과 관련, "특검이 통과된 만큼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조사를 할 것이고 조사를 한다면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이 송인배 비서관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하면 받아들이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또한 김  대변인은 송 비서관 이외에 드루킹 사건의 주범인 김모씨와 만났다고 추가고 신고한 사람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한편 국회는 앞서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드루킹의 인터넷상 불법 댓글 조작 사건과 관련된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재석 249명 중 찬성 183명, 반대 43명, 기권 23명으로 가결 처리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특검법안 통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