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조5000억원 추경예산 통과… 내일채움공제 등 사업 추진
중기부, 1조5000억원 추경예산 통과… 내일채움공제 등 사업 추진
  • 김성화 기자
  • 승인 2018.05.2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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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재직자 내일채움 공제와 스마트공장 등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안정화를 위한 3조83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추경안이 통과됐다.

21일 중기부에 따르면 중기부는 총지출 기준 당초 정부안이었던 1조5983억원에서 332억원이 감액된 1조5651억원을 편성했다. 정부 전체 추경 금액의 41% 수준이다.

이로써 중기부는 중기부는 본예산 8조8561억원을 포함해 총 10조4212억원의 예산을 올해에, 추경예산의 55%는 1개월 내 집행할 예정이다.

분야별로 보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897억원과 스마트공장 547억원 등 대·중소기업 간 근로여건 격차 완화를 위한 4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에 1575억원이 편성됐다.

또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오픈바우처 1013억원과 팁스 282억원 등 창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8개 사업에 7116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

소상공인을 위한 분야로는 소상공인 융자 3450억원, 복합청년몰 조성 117억원 등 소상공인의 창업 및 경영안정화 6개 사업에 3704억원이다.

지역경제 안정화를 위한 긴급경영안정자금 1500억원, 위기지역 기업비즈니스 지원센터 48억원 등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6개 사업에는 3256억원이 편성됐다.

중기부는 매월 예산집행점검회의를 개최해 추진상황 점검하며 목표대비 집행실적 90%이하인 부진사업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 올해 상반기 예정된 기업인력애로센터 활용 청년취업지원, 기술혁신형창업기업지원, 위기대응지역 기업비즈니스센터운영 등 신규 사업은 매월 진척도를 별도 점검하며 월 2회에 걸쳐 추경사업 집행상황을 모니터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