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 도심권 대단위 유채꽃단지 개장식
계양, 도심권 대단위 유채꽃단지 개장식
  • 박주용 기자
  • 승인 2018.05.16 13: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계양구)
(사진=계양구)

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15일 꽃으로 마루를 형상화한 ‘계양꽃마루’와 개 목줄방치 안전사고 예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반려견쉼터’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개장식에는 400여명의 각계각층의 내빈과 구민들이 참석했으며, 구민들은 계양꽃마루 유채단지 산책로를 둘러보며 인천시 최대 규모의 아름다운 유채밭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계양꽃마루는 6만8000㎡의 대단위 면적으로 순환산책로, 원두막 10개소, 다목적광장, 화장실 등이 마련했으며 봄철 약 한 달 동안 샛노란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철에는 드넓은 들판을 아름답게 수놓은 코스모스와 38가지 다양한 종류의 호박이 영글어 있는 호박터널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반려견 쉼터는 인천시 1호로 2184㎡의 면적으로 조성했다.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6일간 운영하며, 월요일은 정기 휴장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이며, 5월에서 8월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광견병 접종 및 동물등록(등록카드 지참)된 반려견만 이용 가능하고 13세 이상의 보호자와 함께 입장하여 보호자가 반려견을 직접 관리하여야 하며 배변봉투와 목줄 지참은 필수다.

구 관계자는 “계양꽃마루는 관내에서 계절별 초화를 감상할 수 있는 대단위 초화단지이며 유채꽃은 가을꽃인 코스모스 파종을 위한 준비작업 전까지 운영한다”라며 “계양꽃마루와 반려견쉼터는 많은 구민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기초 질서를 잘 지켜달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계양/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