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전국 비 내리다가 차차 갬… 미세먼지 '좋음'
[오늘날씨] 전국 비 내리다가 차차 갬… 미세먼지 '좋음'
  • 박정원 기자
  • 승인 2018.05.13 08: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2일 오후 '봄꽃 대향연' 축제가 열린 울산 태화강대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활짝 핀 꽃양귀비 옆으로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오후 '봄꽃 대향연' 축제가 열린 울산 태화강대공원에서 우산을 쓴 시민이 활짝 핀 꽃양귀비 옆으로 산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13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차차 개겠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라며 "전국이 흐리고 서울, 경기도를 제외한 그 밖의 전국에서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라고 예보했다.

다만 일부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는 국지적으로 비가 강하게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다소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에는 10∼30㎜, 남부지방과 울릉도·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이날 최저 기온은 12~18도, 최고 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낮부터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커 건강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0.5∼2.5m, 남해와 동해 먼바다 1.0∼2.5m로 일겠다. 앞바다의 파고는 전 해상에서 0.5∼1.5m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 내지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중서부지역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농도가 다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신아일보] 박정원 기자 jungwon9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