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세권 아파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11일 분양
몰세권 아파트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11일 분양
  • 김부귀 기자
  • 승인 2018.05.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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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업 통한 수지구 마지막 아파트 분양… 청약 경쟁 치열할 듯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투시도. (사진=롯데건설)

복합쇼핑몰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다. 일명 ‘몰(Mall)세권’ 프리미엄 덕에 정주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몰려 억대 웃돈까지 형성되는 실정이다.

이러한 '몰세권' 프리미엄으로 개장을 앞둔 대형 쇼핑몰 주변 부동산도 들썩이는 가운데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는 대형 복합쇼핑몰 ‘성복역 롯데몰’이 2019년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성복역 롯데몰은 15만여㎡로 서울 코엑스몰의 약 1.3배 규모다. 신분당선 성복역과 지하로 바로 연결되며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쇼핑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몰 옆에 위치한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아파트에는 2억 가량의 웃돈도 붙었다. 

2014년 이케아 1호점과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서자 이듬해 광명시 아파트값(KB국민은행 시세)은 8.73%로 경기도(5.30%)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편리한 생활여건을 누리고자 복합쇼핑몰 인근으로 인구가 몰리는데다 쇼핑몰 종사자, 협력업체 등으로 인한 수요도 기대할 수 있어 아파트 가격 상승은 물론 환금성도 우수하다”며 “다양한 오락, 문화시설 등이 자리한 만큼 가족 단위들의 실수요자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꾸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복역 옆에는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가 오는 11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 1094세대의 대단지 아파트로 계약자를 대상으로 롯데몰 멤버십카드를 발급 할 계획이어서 차별화된 혜택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수지구 마지막 개발단지 ‘성복역 롯데캐슬 파크나인 2차’ 견본주택은 1차와 동일한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