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의 효율적인 운영과 쾌적한 정비로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여름철 청소인력 및 아르바이트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청소인력은 시에 주소를 둔 만61세 이상 만70세 이하의 시민 50명으로, 대천해수욕장 관광지 내 도로변, 백사장, 광장 등 청결 업무를 맡게 된다.
이들은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오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후는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8시간 근무하고, 1일 6만3000원을 받는다.
아르바이트 대학생은 이날 현재 부모가 보령시에 주민등록을 둔 학생이거나, 보령 소재 대학교(전문대 포함) 재학생 32명이다.
이들은 대천해수욕장 운영기간 방송실 및 각종 불법행위 지도·단속, 물품보관소 사용료 징수 및 운영 보조 등의 업무를 맡게 돼 방학기간 중 대학생들에게 사회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급 단가는 1일 7만 원(급식비 8000원 포함)이다.
청소인력 및 대학생의 근무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19일까지이다.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신청서를 방문·우편 또는 팩스로 하면 되며, 서류심사 후 공개추첨을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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