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자치구,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1736명 모집
서울시·자치구, 여름방학 대학생 알바 1736명 모집
  • 이동희 기자
  • 승인 2018.05.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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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까지 ‘모바일 서울앱’ 통해 접수…내달 5일 발표
시 선발 450명 30%, 기초생활수급권자 등 특별 선발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와 자치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서울시정을 체험하고 사회경험을 할 아르바이트 대학생 1763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서울시는 오는 10일부터 17일 까지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본청과 산하 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 근무할 450명에 대한 신청을 받는다. 이후 전산 추첨을 통해 다음달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유형별로 상이하다. 315명(70%)을 모집하는 일반 선발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생(이하 휴학생 포함),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다른 지역 소재 대학생이 그 대상이다.

또, 전체의 30%에 해당하는 135명은 서울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가운데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다자녀, 서울시정 기여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및 자녀 등을 특별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매회 아르바이트 모집때 마다 인기 직종이었던 민원안내, 행정업무 보조, 도서관 보존서고 정비보조,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맡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근무 기간은 7월 2일부터 30일까지로, 주 5일제 하루 5시간(점심시간 별도) 근무하게 되며 일당은 4만2650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모바일서울 앱에서 확인하거나 다산콜센터(전화 120), 서울시 자치행정과(전화 02-2133-5832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자치구는 별도로 모집하기 때문에 구청별 대학생 아르바이트 관련 사항은 거주지 구청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