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포항시,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지정 추진
  • 배달형 기자
  • 승인 2018.05.0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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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동해안 R&D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동해안 R&D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포항시는 이강덕 시장이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동해안 R&D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발전방안을 위한 정책토론회’에 참석해 포항시가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지정의 첫 번째 사례가 돼야하는 지정논리와 당위성을 설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포항시 북구 김정재 국회의원이 주최했으며 산·학·연·관 등의 관련 전문가 등 150여명이 참석해 과학기술로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모델 설명과 과학기술 기반 지역혁신 거점으로의 육성 방안에 대한 토론하는 자리였다.

이번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조만형 교수(한남대학교 교수, 특구지정 TF위원)의 주재로 강소형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방안 및 특구 지정을 준비사항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는 방안 지역 혁신성장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자체와의 협력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강소형 연구개발특구가 지향하는 국가와 지역의 혁신성장 거점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큰 도시”라며 “연구개발 특구제로 개편방안이 현실화된 첫 모델로 포항시가 지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