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30일 제주방송(이하 JIBS)과 '제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드론을 활용한 제주지역 특화사업 발굴 및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 또, JDC는 제주도의 자연을 보전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한 JIBS의 영상 콘텐츠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곽진규 JDC 미래투자처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JIBS의 전문성을 JDC가 추진하는 신규사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드론사업이 신성장산업으로 제주에 보다 빠르게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JDC와 JIBS는 지난달 8일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무인비행장치 안전성 검증 시범사업'에 사업계획서를 공동으로 제출한 상태다. 

국토부는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지자체가 현행 제도하에서 운영이 제한된 기후나 지형, 고도 등에서 드론 실험비행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고 있다.

[신아일보] 김재환 기자 jej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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