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월드컵 캠페인 모델로 방탄소년단 발탁
코카콜라, 월드컵 캠페인 모델로 방탄소년단 발탁
  • 김견희 기자
  • 승인 2018.04.3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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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카콜라 제공)
(사진=코카콜라 제공)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가 새 캠페인 모델로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을 발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코카-콜라가 추구해 온 ‘즐겁고 짜릿한 경험’, ‘열정’ 등의 이미지와 흥이 넘치는 방탄소년단의 이미지가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소중한 사람들과의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브랜드 코카-콜라와 글로벌 아이돌 그룹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코카 콜라 관계자는 “방탄소년단이 지닌 무대 위 파워풀한 에너지와 음악에 대한 열정 등이 전 세계인이 즐기는 월드컵의 열기 및 무더운 여름 짜릿한 코카-콜라가 선사하는 즐거움과 잘 부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코카-콜라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러시아월드컵을 시작으로 소비자들에게 올 여름 더욱 특별하고 짜릿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카-콜라는 지난 1930년 제1회 우루과이 월드컵에서 음료를 제공한 것을 시작으로, 1978년부터 FIFA 월드컵의 공식 후원사로도 활동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