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목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박한우 기자
  • 승인 2018.04.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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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18일 유관기관과 실전대응 훈련

전남 목포시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범국가적 재난대응 체계 확립을 위한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매년 시행하는 훈련이다.

목포시는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재난 초기 골든 타임 안에 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실전대응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 실행기반 훈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시는 재난상황에 따른 공무원 비상소집과 대형건축물 화재 및 붕괴를 가정해 재난수습기관·단체와 합동으로 목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용해동 소재 아해누리 유아스쿨 어린이집에서 지진 대피훈련을 진행하고, 다중밀집시설의 대형화재 및 붕괴 상황을 가정해 옥암동 소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현장대응훈련을 실시한다. 또 긴급차량 비상차로 확보 등 시민과 함께하는 체감형 훈련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각종 재난 사고에 대비해 각 유관기관과 네트워크 구축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