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K-CLOUD PARK 첫 입주사 나왔다
춘천 K-CLOUD PARK 첫 입주사 나왔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18.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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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국내 굴지의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티맥스오에스 춘천 소재 친환경 데이터센터 집적단지인 K-CLOUD PARK에 최초로 입주한다고 26일 밝혔다.

강원도는 이날 강원도청 2층 본관 소회의실에서 춘천시 및 ㈜티맥스오에스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데이터센터 건립과 춘천지역의 새로운 미래 전략산업으로 데이터산업을 공동 육성하기로 했다.

춘천에 데이터센터를 신규로 건립하고자 하는 ㈜티맥스오에스는 국내 기업용 시스템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표 기업인 ㈜티맥스소프트의 계열사로 운영체제(OS) 및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강원도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에 소양강댐에서 내려오는 차가운 냉수를 활용하는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IT기업 유치를 위하여 지난해 7월11일 서울에서 대규모 투자유치설명회 개최한 바 있으며 데이터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DATA FIRST! 강원도' 비전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제19대 문재인 정부 지역공약 반영 및 국토부 주관 2017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현재 지구지정을 추진 중에 있어 이번 협약으로 투자선도지구 지정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협약식을 준비한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클라우드 전문기업의 데이터센터 유치에 이어 앞으로는 공공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중소기업 전용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유치를 적극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글로벌 IT기업 및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유치활동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