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봄철 대형축제장 10곳 안전점검 착수
부산시, 봄철 대형축제장 10곳 안전점검 착수
  • 김삼태 기자
  • 승인 2018.04.15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잇따라 열리는 봄철 지역축제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부산에서 열릴 축제는 낙동강유채꽃축제를 비롯해 4월부터 5월까지 모두 10개의 대형 지역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규칙 준수 등 시민들의 안전의식과 더불어 안전사고 발생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철저한 안전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또 규모가 큰 4개 지역축제에 대해 시와 구·군, 소방·전기·가스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축제장 안전관리 실태를 표본 점검할 예정이다.부산의 대표적 봄 축제로 오는 27일 개최되는 광안리어방축제는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실태 점검을 할 계획이다.

이번 합동점검에는 지역 축제 안전관리 계획 수립·심의 여부, 비상대응 태세 및 축제장 안전성(시설물·소방·전기·가스) 등을 확인·점검할 예정이다.

이 밖에 자치구·군에서도 자체 계획에 따라 지역축제에 대한 안전 실태를 점검하게 된다.

한편 이달부터 내달까지 열릴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봄 축제는 △부산 낙동강유채꽃축제(14~22일) △기장 멸치축제(19~22일) △감천문화마을 골목축제(27~29일) △광안리어방축제(27~29일) △부산 조선통신사 축제(5월 4~6일) △낙동강 구포나루 축제(5월 11~13일) △광복로 연등문화제(5월 12~22일) △해운대모래축제(5월 19~22일) △부산항축제(5월 25~27일) △부산원도심골목길축제(5월 26~27일) 등이다.

배광효 시 시민안전실장은 “축제장은 많은 인파가 모이는 만큼 사고의 위험이 높으므로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께서도 기본과 원칙인 질서와 안전수칙을 잘 지켜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