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증권사 우리사주조합 배당시스템 현장점검
금감원, 증권사 우리사주조합 배당시스템 현장점검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8.04.11 16: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금융감독원은 삼성증권의 배당사고를 계기로 15개 증권사의 우리사주조합 배당 시스템을 점검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점검대상 증권사는 우리사주조합을 운영하는 상장 증권사로 교보증권과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메리츠종금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키움증권, 한양증권, 한화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DB금융투자, SK증권, NH투자증권 등 15개 회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증권회사의 배당시스템 운영상 문제점을 파악하고 잠재된 위험요인 등을 조기 파악해 적시 대응하도록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라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로 우리사주조합 전담 수탁기관인 증권금융과 금융투자협회의 전문인력도 참여할 예정이다.